내가 너라면 다 알아볼 텐데 널 위할 사람 찾아낼 텐데 지난 오랜 시간 너의 그 곁을 지켜온 나라는 걸 내가 너였다면 참 행복할 텐데 한 사람을 다 가졌으니까 둔한 바보도 눈치챌 그 사랑을 너만 왜 모르니 너를 바라만 바라만 본다 외쳐 네 이름만 부른다 보고 싶은 맘에 너를 향한 그 발걸음 네 곁을 맴도는데 오늘도 그리고 그리워하다. 애써 참았던 눈물이 흘러 그저 멀리서만 바라보다 또 소리쳐 네가 보고싶다. 오늘만큼은 특별한 날이였으면 일상에 찌든 삶을 오늘 날려버리면 그저 그랬던 내 인생도 잠시 밝아져 그러면 어쩌면 내 인생도 행복할지 몰라 풍요롭게 살고싶어 돈 쓸때 쓰고 싶어 영화도 보고싶어 CGV VIP실 가서 눈치 볼 필요없어 오늘만큼은 미쳐볼래 노트북을 가지고 엠넷을 지나 스타벅스에 가서 앉아 음악을 틀어 곰플레이어 볼륨을 높여요 따가운 시선은 나는 상관없어요 즐길래 뭐할래 친구가 묻네 쇼핑하러가자 이것만 피고 자욱한 연기를 뒤로한 채 발걸음을 옮겨 뭔가에 홀린 듯 일어서고 계산하려 지갑을 꺼내 현찰은 없네 카드뿐 이걸로 해주세요 아침엔 커피 점심엔 도너츠 저녁에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같은 꿈을 향해 외로운 길을 걷는다.
어느 하루의 햇살처럼 따뜻한 봄이 내게오듯 그대 나에게 온 그날이 생각난다. 그떄가 문득 생각이 난다. 그 언젠가 꿈속에서 그대가 찾아와 줄 건가요? 여전히 그대를 기다리는 슬픈 나를 기억해주세요. 잊지는 말아요 우리 함께했던 시간을 잊지 말아요. 눈물이 날 때면 그대 뒤를 돌아보면 돼요. 아프지 말아요 쓸쓸한 마음에 힘든 일이 참 많아죠 그대에겐 내가 곁에 있을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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